드럼세탁기 세제양 얼마나 넣어야하나?

드럼세탁기에 세제양을 얼마나 넣어야 하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많이 넣는다고 세탁이 잘되는 게 아니란 건 알겠는데, 적정량이 헷갈립니다. 드럼세탁기 세제의 적정량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드럼세탁기 세제량

세탁기를 돌릴 때마다 항상 드는 생각인데 '이렇게 많은 양을 세탁하는데 과연 이 적은 양의 세제로 제대로 빨릴까?'입니다. 

 

많은 주부들이 같은 생각을 하실 텐데요, 세탁세제양의 정확한 정답은 세제뒷면에 나와있는 제품별 세제량입니다.

 

세제회사에서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면서 여러 가지 실험과 성분테스트를 거치는데요, 그 결과를 토대로 적정 세제양을 제품 뒷면에 표기하게 되어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고농축 세제의 경우 적은 양으로도 완벽하게 빨래가 된다고 광고하는데요, 이럴 수 있는 것은 그만큼의 고농축 된 계면활성제가 첨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깐 빨래가 많으면 세제도 많이 넣어야 해!라는 공식은 사라진 지 오래라는 것입니다.

 

제품별 세제량 기준

세제는 물의 양에 비례한다고 합니다. 

 

즉 물을 많이 사용하는 통돌이와 적은 양으로도 빨래를 하는 드럼세탁기의 세제양이 다르기 때문에, '드럼용' '일반용'으로 나뉘는 것입니다.

 

특히 드럼세탁기는 거품이 잘 안 나서 세탁이 제대로 되는지 의심스러울 때가 있는데요, 이는 드럼세탁기의 빨래하는 방식과 관련이 있습니다. 

 

일반 통돌이 세탁기의 경우 회전을 통하여 때를 제거하지만, 드럼세탁기는 세탁물이 낙차 하는 힘을 이용하여 때를 제거합니다. 

 

오래전에 빨래 방망이를 열심히 두들겨서 빨았던 원리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런 방식을 이용하는 드럼세탁기에게 거품은 오히려 빨래를 방해하는 요소가 됩니다. 왜냐하면 거품이 낙차하는 힘의 충격을 완화시켜 주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드럼용 세제에는 거품을 억제하는 소포제가 들어있어서 일반세탁기 보다 거품이 적게 나는 것입니다.

 

즉, 거품이 적다고 세제를 더 추가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4인가구의 1회 평균 세탁물이 대략 7kg 정도라고 합니다. 이 평균치를 생각하셔서 적정한 양의 세제를 이용해 깨끗하게 빨래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드럼세탁기 세제양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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